기타 미래산업포럼(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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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5일(금)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미래산업포럼(1차, 반도체)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EC룸에서
개최되었다. 포럼은 주력 산업별로 총 8번 열릴 예정으로 글로벌 산업이슈인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에 대한
우리기업의 당면과제를 점검하고,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맞도록 '규제개선'을 통해 국내 산업의 미래경쟁력 확보
방안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이 날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한 제1차 전환기 업종별 미래산업 포럼'은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의 주재로,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이창한 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엄재훈 삼성전자 전무, 박용근 SK하이닉스 부사장, 권종혁 DB하이텍 상무, 김동천 실리콘마이터스 부사장, 조은덕
딜로이트컨설팅 상무, 정은미 산업연구원 본부장, 장석인 한국산업기술대학 석좌교수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 1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과 강경성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의 개회 및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3차례의 전문가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첫 번째는 조은덕 딜로이트컨설팅 상무의 '국내 반도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한
발표가, 다음으로 반도체 산업의 온실가스 배출 현황과 탄소 중립 주요 과제를 주제로 산업연구원 정은미 본부장의
발표가 진행됐다. 마지막 주제 발표를 진행한 산업기술대 장석인 석좌교수는 코로나 19 이후 반도체 산업 성장을
위한 신 규제 패러다임을 주문했다. 이후 자유 토론에서는 주제 발표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 제시와 반도체 산업의
주요 이슈와 기업 건의사항 등의 논의가 이루어졌고 이를 끝으로 행사가 종료됐다.
조은덕 딜로이트컨설팅 상무는 발표에서 "디지털 기술은 단순히 산업 각 분야를 지원하던 과거와 다르게 최근에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며 전체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면서 "반도체 산업은 국내 제조업 디지털
성숙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디지털 성숙도가 높지만, 보다 진보된 변화를 위해서는 기업 운영, 고객 관리에
데이터, AI 등의 디지털 기술 적용을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정은미 산업연구원 본부장은 반도체 산업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대해 “국내 반도체 산업은 최신 감축설비
투자, 대체 공정가스 개발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면서도 "글로벌 패러다임인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면서도 산업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인프라 확대와 친환경 공정가스
개발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 본부장은 "특히 공정가스 개발은 특정 기업의 힘으로만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정부와 반도체·공정가스 생산 기업, 대학, 연구소 등 다양한 기관들의 협조체계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석인 교수는 "향후 반도체 산업의 규제 패러다임은 글로벌 경쟁우위 확보와 혁신 생태계 조성을
뒷받침하도록 재편해야 한다"면서 “반도체 산업은 특성상 막대한 부지가 필요한데, 공장 신·증설 과정에 자연녹지가
포함되면 확장이전이 어려우므로 정부의 전략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규모 반도체 생산라인은
유해화학물질의 인·허가 문제가 수시로 발생하는데, 이에 대한 규제도 탄력적이고 효율적인 적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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