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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의전행사 부시 미대통령 도라산역 방문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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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지난 20일(수) 경의선의 남측 마지막 역인 도라산역을 방문, 연설하
였다.
김대통령은 서울역에서 전용열차인 경복호에 올라 오후 2시 30분쯤 도라산역에 도착, 철도청장의 영접을 받았
다. 이어 승용차로 비무장지대 철책선과 50m 떨어진 경의선 최북단 지점으로 이동했다.
정상회담 후 미군부대를 방문, 장병들과 오찬을 나눈 부시 대통령은 같은 시각 승용차 등을 이용해 이곳에 도
착했다. 분단의 상징인 철책선 앞에서 만난 두 정상은 경의선공사 종합상황실장인 이명훈 1사단 부사단장으로부
터 경의선 복구공사 현황을 브리핑받았다.
이어 두 정상은 각각 차량에 올라 현재 공정 96%인 도라산역사 플랫폼으로 이동했다. 부시 대통령은 플랫폼에
마련된 침목에 남북화해와 협력을 기원하는 의미로 기념 서명을 했다. 당초에는 김대통령도 함께 서명할 예정이
었으나 부시 대통령의 서명 의식이 보다 돋보이도록 하기 위해 배려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두 정상은 역사내 귀빈대기실에 외투를 벗어 놓고 행사장으로 입장, 김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은 각각 6분
과 10분 가량씩 연설했다. 이어 단하로 내려와 경의선 마지막 기관사였던 한준기씨를 소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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